20세기 소설영화 독본, 올해 첫 작품은 '장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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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과 영화를 보며 세상을 이야기하는 '20세기 소설 영화 독본'이 광주극장에 마련된다.
인문학모임인 20세기소설영화독본은 20일 오후 7시 광주극장 영화의집에서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 상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격주로 12편을 소개한다.
원작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뒤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첫 상영작인 '장미의 이름'은 에코의 소설을 장 자크 아노 감독이 영화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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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원작 소설과 영화를 보며 세상을 이야기하는 '20세기 소설 영화 독본'이 광주극장에 마련된다.
인문학모임인 20세기소설영화독본은 20일 오후 7시 광주극장 영화의집에서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 상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격주로 12편을 소개한다.
원작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뒤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첫 상영작인 '장미의 이름'은 에코의 소설을 장 자크 아노 감독이 영화로 만든 것이다.
방대한 지식과 기호학이론을 추리소설 형식으로 담긴 소설이다. 영화는 숀 코너리와 크리스천 슬레이터를 수도사 '윌리엄'과 제자 '아드소'로 캐스팅해 중세의 폐쇄적인 수도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흥미진진하게 연출했다.
다음달 3일에는 버지니아 울프가 쓰고 마를린 고리스가 감독한 '댈러웨이 부인'을 선보인다. 작품은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댈러웨이 부인의 한평생과 런던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상반기 동안 아사다 지로의 단편소설을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이 영화로 만든 '철도원', 1877년 출간된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추앙 받는 파블로 네루다를 그린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빵과 장미' 등이 관객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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