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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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반려동물과 양육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부주산 근린공원 3500㎡(1060평)의 부지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될 경우 양육자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에 더해 부주산 근린공원의 경관까지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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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반려동물과 양육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부주산 근린공원 3500㎡(1060평)의 부지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양육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구분해 조성하고, 동물전용 놀이시설, 격리장 등이 마련된다. 양육자를 위한 의자, 그늘막 등 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목포시의 반려견 등록은 7600여 마리에 이른다. 60% 가량 등록된 것으로 추정할 경우 목포시 전체 반려견은 1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요구가 커지자 지난해 반려동물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 지역을 현장 답사 등을 거쳐 반려동물 놀이터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될 경우 양육자와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에 더해 부주산 근린공원의 경관까지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조성될 반려동물 놀이터는 목포의 반려동물 문화를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반려동물과 양육자 모두가 좋아하는 공간이 되도록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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