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에서 천연기념물 243-3호 참매, 물닭 사냥 모습 포착

최창호 기자 입력 2021. 1. 11. 10:56 수정 2021. 1. 11.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맹금류 중에서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243-3호인 참매가 물닭을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참매 사냥 순간을 촬영한 하재일씨(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는 10일 경북 경산시 금호강에서 물에 앉아있던 물닭 한마리를 순식간에 낚아채는 참매의 사냥 모습 촬영에 성공했다.

참매의 사냥 모습은 맹금류를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323-1호인 참매가 지난 10일 오후 경북 경산시 금호강에서 물닭을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 하재일 씨제공)2021.1.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천연기념물 323-1호인 참매가 지난 10일 오후 경북 경산시 금호강에서 물닭을 사냥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 하재일 씨제공)2021.1.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산=뉴스1) 최창호 기자 = 맹금류 중에서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243-3호인 참매가 물닭을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참매 사냥 순간을 촬영한 하재일씨(한국사진작가협회 김해지부)는 10일 경북 경산시 금호강에서 물에 앉아있던 물닭 한마리를 순식간에 낚아채는 참매의 사냥 모습 촬영에 성공했다.

하 작가는 "강 주변 나무에 앉아있던 참매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물닭이 있는 곳으로 날아간 후 사냥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 십년 동안 참매 등 맹금류 등의 사냥 모습을 촬영해 왔지만 이번과 같이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기뻐했다.

참매의 사냥 모습은 맹금류를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수리목 수리과인 참매는 수리부엉이와 함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