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新 걸그룹 프로젝트 '걸스 플래닛 999' 론칭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음악 채널 Mnet이 ‘걸스 플래닛 999’ 프로젝트 론칭을 알렸다.

Mnet은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하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의 아이돌 지망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 ‘걸스 플래닛 999’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Mnet은 오는 2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06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한국, 중국, 일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거나 데뷔 경력이 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세 나라의 국적자가 아니더라도 기획사나 거주지 등을 통한 한중일 연고가 있다면 지원의 문이 열려 있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net은 연내 방송을 목표로 ‘걸스 플래닛 999’를 준비 중이다. 향후 엔씨(NC)가 출시할 예정인 K팝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활용해 ‘걸스 플래닛999’ 선발을 위한 투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CJ ENM과 엔씨는 최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