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는 누구?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2021. 1.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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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 스티븐 제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는 누구일까.

축구전문사이트 풋볼존웹은 11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조사를 인용해 현역에서 은퇴한 레전드까지 EPL에서 활약한 25명의 미드필더를 대상으로 5단계의 등급을 매겨 공개했다. 이 매체는 최고의 단계인 ‘사상 최고(GOAT)’에 이어 ‘월드클래스(World Class)’, ‘좋음(Quality)’, ‘괜찮음(Decnt)’, ‘과대평가(Overrated)’로 등급을 분류했다.

사상 최고 선수에는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전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가 뽑혔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오로지 리버풀 유니폼만 입고 뛴 제라드는 EPL 504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넣으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월드클래스에는 첼시 출신으로 같은 팀 감독을 맡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원클럽맨’ 폴 스콜스가 선정됐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중원 사령탑’ 케빈 더브라위너가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반면 ‘과대평가’됐다는 불명예를 안은 미드필더로는 현역에서 폴 포그바(맨유)와 메수트 외질(아스날), 은골로 캉테(첼시)가 꼽혔고, 은퇴한 선수 가운데는 마이클 캐릭(전 맨유)과 맨유·뉴캐슬 등에서 뛴 니키 버트, 폴 인스(전 맨유)가 선정됐다.

이밖에 ‘좋음’으로 평가된 플레이어는 맨유의 전설 로이 킨, 맨시티의 EPL 3회 우승을 이끈 야야 투레, 아스날의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라 등 9명이 선정됐다. ‘괜찮음’ 등급을 받은 선수는 토트넘에서 뛰며 손흥민과 손발을 맞췄던 크리스티안 에릭센(현 인터밀란)과 맨유의 후안 마타, 첼시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네덜란드 축구의 레전드 루트 굴리트 등 6명이 뽑혔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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