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험복지 강화..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 100% 계획

김낙희 기자 2021. 1.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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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 복지를 강화한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을 갱신하고, 올해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을 1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해도 개인보험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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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 갱신
충남 보령시청 전경.(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 복지를 강화한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을 갱신하고, 올해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을 1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은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해도 개인보험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재난 피해를 보전해 주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최소 70%에서 최대 92%까지 정부와 시에서 보조한다.

풍수해보험 대상 시설물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다. 시는 가입 권장을 위해 2017년부터 정부 지원 외에도 자체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2307명이 가입, 현재까지 모두 1409건 5194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 취약시설로 지정된 1층 음식점, 숙박시설, 주유소, 박물관 등 21개 업종 사업자가 의무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화재·붕괴·폭발 등으로 인해 타인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보험료는 가입 대상시설 100㎡당 2만원으로 타인에 대한 신체 피해는 최대 1억 5000만원, 재산피해는 사고당 10억 원까지 보상한다. 시의 경우 대상시설 967개 중 94.62%에 해당하는 915개소가 가입을 완료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부분 사고는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는 물론,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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