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특수학교 2곳에 리프트 통학차량 10대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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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까지 공립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와 행복학교 2곳에 리프트 장착 통학차량 10대를 증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교의 통학차량은 직영(리프트 장착)과 임차(리프트 미장착)로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증차하는 차량에 대해 안전시설과 장치를 보완하고 통학지원 인력 대상 장애 이해교육 실시, 특수학교 통학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별 통학권 지정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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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까지 공립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와 행복학교 2곳에 리프트 장착 통학차량 10대를 증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학교의 통학차량은 직영(리프트 장착)과 임차(리프트 미장착)로 운영하고 있다. 증차가 완료되면 교육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게 된다.
임차차량은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 학생이 승하차 때 통학지원 인력이 직접 안거나 업어서 도와주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또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특수학교 실정에 임차차량 내 좌석 간격, 좌석 등받이 높이 등이 장애학생에게 적합하지 않아 맞춤형 통학편의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원거리 통학 보완과 장애학생을 배려한 맞춤형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증차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시설 확충은 학교와 관련 부서간 지속적 협업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증차하는 차량에 대해 안전시설과 장치를 보완하고 통학지원 인력 대상 장애 이해교육 실시, 특수학교 통학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별 통학권 지정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장애학생 지원은 우리 사회가 당연히 갖추어야 할 것들을 찾아내고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특수학교 학생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통학편의 지원은 그 중의 하나로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는 교육환경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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