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떼고 공부하자" KT, AI인재 양성 프로젝트 2기 가동

오지현 기자 2021. 1. 11.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030200)가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KT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KT의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지난해 시작했다.

KT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와 AI 역량인증제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의 AI·DX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령·부서·직급제한 없이 지원자 공모
구현모 대표 "혁신 주도할 인재 돼달라"
구현모 KT 대표가 11일 온택트로 진행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에게 “KT의 미래 인재로 디지털혁신 성장을 주도할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서울경제] KT(030200)가 사내 AI·DX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2기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KT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는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미래사업을 이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한 KT의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지난해 시작했다. AI·DX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잠재력 있는 내부 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구현모 KT 대표의 신념이 반영됐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2기는 연령과 부서, 직급제한 없이 전사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7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전일제로 5개월 간 교육과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 수행에 전념한다. AI와 클라우드 분야 외 B2B DX분야가 이번 2기에 신설됐다.

2기 교육생들은 1기때 진행된 실제 프로젝트 과제와 함께 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AI와 클라우드·5G 네트워크 지능화·B2B 고객 대상 DX사업수행 등 관련부서에 배치된다.

구 대표는 “KT는 차별화된 ABC(AI, Big Data, Cloud) 경쟁력을 갖추고 다른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KT의 미래 인재로 그 성장을 주도할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1기는 400여 명의 AI·클라우드 분야 실무형 인재를 배출했다. 1기 교육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중 약 60%가 즉시 상용화 과제로 채택됐다. 1기 교육생들은 네트워크AI 개발부서, IT AI 개발 및 클라우드 플랫폼부서, AI연구소 등 AI와 클라우드 핵심 부서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KT
이에 더해 KT는 자체적으로 사내 AI역량인증제를 시행, 지난 해 약 400여 명의 AI 자격 인증자를 배출한 바 있다. KT는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와 AI 역량인증제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의 AI·DX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