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 강행' 부산 교회 2곳 시설폐쇄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1. 1. 11.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부산지역 교회 2곳에 잇따라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진다.

부산 강서구는 12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구도 교회 측에 경고와 10일 운영 중단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10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를 명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서구청 관계자들이 서부장로교회 앞에서 대면 예배 금지 방침을 알리고 있다. 부산 서구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부산지역 교회 2곳에 잇따라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진다.

부산 강서구는 12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교회는 당국의 비대면 예배 방침을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지금까지 지자체로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7번 고발당했다.

수차례 고발에도 불구하고 교회 측이 대면 예배를 이어가자 구는 지난 6일과 10일 진행한 예배에 대해 각각 경고, 10일 운영 중단 등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11일 오전 대면 예배를 한 사실이 추가로 적발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날 중으로 시설폐쇄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같은 날 서구도 12일 0시부로 서부장로교회에 시설폐쇄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도 교회 측에 경고와 10일 운영 중단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10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를 명한다고 밝혔다.

서부장로교회 역시 지금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7번 고발 조치됐다.

이들 기초자치단체는 11일 오전 교회 측에 시설폐쇄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고, 교회 건물에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