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때문에 소중한 동생 결혼식 불참한 박은혜 "제정신 아닌 것 같다"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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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44·사진)가 건망증으로 인해 친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자책했다.
박은혜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반드시 가야 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 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 줄 밤에 깨달았다.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고, 정말 내가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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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44·사진)가 건망증으로 인해 친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자책했다.
박은혜는 11일 개인 SNS를 통해 “반드시 가야 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 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 줄 밤에 깨달았다.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고, 정말 내가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새 계속 집에 있으니까 달력을 안 봐서 그런 건지, 아이들 숙제 시키다가 스트레스로 혈압이 올라서 이러는지 심지어 처음이 아니”라며 “너무 이상한 건 꼭 결혼식 지나고 바로 기억이 난다. 내 건망증 너무 심각한데 메모장에 적어놓은 것도 까먹고 적은 걸 보는 것도 까먹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건망증은 병적인 상태가 맞는 듯. 한 시간째 이불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형제를 두고 있었으나, 2018년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현재 TV조선 주말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 중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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