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기아 '모하비'..이게 달라졌다

서진우 입력 2021. 1.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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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자동차 '2021 모하비' 신형이 11일 출시됐다. 여기엔 새로 적용된 사양이 유독 많아 눈길을 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1 모하비에는 기아차 최초로 전측방 레이더를 새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가 탑재됐다. 이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고 시속 20㎞ 이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게 한다.

신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8.5인치에서 10인치로 크기를 확대하고 도로 곡률과 차로 변경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는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후석 승객 알림(ROA)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하고 주력 트림인 마스터즈에 운전자 체형에 맞춰 스티어링 휠과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기아차 SUV 최초로 적용했다.

2021 모하비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RDE 2단계' 기준을 충족시키는 V6 3.0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페달 하단부가 차체 바닥에 고정돼 있는 오르간 타입 엑셀 페달을 장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차박' 트렌드를 고려한 사양도 있다.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히치가 커스터마이징 품목에 새로 추가됐다. 2021 모하비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플래티넘 4869만원 ▲마스터즈 5286만원 ▲그래비티 5694만원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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