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봉·천혜향 3월 이후 출하하면 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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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고품질 한라봉과 천혜향을 알맞은 시기에 출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이후에 출하하는 물량에 대해 출하조절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역 농·감협으로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 계통을 출하하는 농가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78개 농가, 411t에 대해 만감류 출하 조절 장려금으로 2억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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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고품질 한라봉과 천혜향을 알맞은 시기에 출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이후에 출하하는 물량에 대해 출하조절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역 농·감협으로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 계통을 출하하는 농가이다.
품질기준 한라봉·천혜향 모두 당도 13브릭스 이상, 산함량 1.1% 이하이고, 무게가 한라봉 250g 이상, 천혜향 200g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품질검사는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이용한 검사가 원칙이며, 광센서 선별기가 없는 경우 무작위 표본검사를 통해 품질검사를 거친 후 합격한 물량에 대해서만 장려금을 지급한다.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통해 출하하는 경우 1㎏당 500원 이내로 지원하고, 무작위 표본검사를 통해 품질검사를 통과해 출하한 경우 1㎏당 250원 이내에서 장려금을 지원한다.
장려금 신청은 농·감협 유통센터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가당 최고 1만㎏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월 초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품질검사 합격 물량을 확정한 후 오는 5월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78개 농가, 411t에 대해 만감류 출하 조절 장려금으로 2억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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