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47명 신규 확진..대학병원·요양원·교회서 산발 감염 지속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최대호 기자 2021. 1. 11.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로 떨어졌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05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6912명)보다 147명 늘었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계속 감염자가 계속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수지교회 4명·한림대 성심병원 2명..누적감염 1만7058명
9·10일 이틀 연속 100명대로 떨어져..주말·강추위 등 영향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1명 증가한 6만911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51명(해외유입 3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141명(해외 4명), 부산 19명(해외 3명), 대구 11명(해외 1명), 인천 22(해외 4명), 광주 24명, 대전 1명, 울산 14명, 경기 147명(해외 5명), 강원 11명(해외 1명), 충북 10명(해외 1명), 충남 11명(해외 1명), 전북 7명(해외 1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남 13명, 제주 2명, 검역 11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김평석 기자,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로 떨어졌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05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만6912명)보다 147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일(228명)·2일(205명)·3일(268명)·4일(230명)·5일(284명)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6일(303명)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어 7일(258명), 8일(211명) 다시 200명대로 내려왔지만 9일(193명), 10일(147명) 이틀 연속 2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강추위로 선별진료소가 단축 근무한데다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는 용인 수지산성교회 4명, 안양 한림대병원 2명, 고양 요양원 1명, 해외 유입 5명, 지역사회 132명이다.

10일 안양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지표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환자 6명, 간호사 2명, 직원 1명)으로 늘었다.

병원 측은 확진자 발생 뒤 13층을 폐쇄조치하고, 일부 수술 및 외래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용인시 수지산성병원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용인 1240번은 수지산성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발열·오한으로 9일 검사를 받고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교회에서는 지난 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일 27명, 3일 50명 등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양시에서는 요양시설에서의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계속 감염자가 계속 나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49명으로 늘었다.

이날 파주시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주민은 지난 7일부터 기침과 가래, 인후통, 근육통, 오한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0일 양성통보를 받았다.

파주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11일 0시 기준 101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76.7%인 77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0개 병상 중 68.8%인 62개가 사용 중이고 28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특별1호 시흥, 11호 이천 - 3287병상)는 47.9%(1577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