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한국 원딜 맛 좀 볼래?' 에이밍&쌈디 출전, 1월 11일 LPL 경기일정

에이밍(Aiming), 쌈디(SamD)선수 출전 예정
11일 오후 6시 BLG vs eStar(이스타)
11일 오후 8시 TT vs RNG

[윈터뉴스 이솔 기자] 한국인 원딜이 다시 중국에서 '핫'하다. 징동 게이밍으로 영입된 '미스틱' 진성준 선수를 포함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4팀 중 절반이 한국인 원딜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에이밍' 김하람 선수와 '쌈디' 이재훈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BLG 공식 웨이보

11일 오후 6시 BLG vs eStar(이스타)

KT와 아프리카 소속으로 잘 알려졌던 '에이밍' 선수가 리그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즈리얼과 탐 켄치' 등으로 한 때 멋진 활약을 보여주던 에이밍 선수는 지난 2020년 12월 BLG로 이적했다. 

소문으로 알려진 에이밍 선수의 연봉은 17억으로, '쵸비' 선수와 함께 비슷한 액수를 제안받았다고 한다. 단 공식적으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BLG에는 다른 한국 선수인 '제카' 이건우 선수 또한 미드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까지 T1에서 활약하던 김정수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어마어마한 투자를 단행한 BLG는 과연 지난 해 돌풍의 주역, 이스타를 꺾을 수 있을까?

사진=TT 공식 웨이보

11일 오후 8시 TT vs RNG

익숙하지 않은 팀인 TT와 LPL의 전설 RNG가 대결을 펼친다.

TT는 지난 해까지 '도미누스 이스포츠'로 활동하던 팀으로, 작년 9월 모기업의 인수를 통해 팀 명이 변경되었다. TT(TT위인)는 중국의 게임 및 플랫폼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AOS 게임인 '왕자영요' 팀 또한 보유하고 있다. 여담으로, TT는 Thunder Talk의 약자이다.

TT에는 '쌈디' 이재훈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소속을 옮긴 쌈디는 이전까지 젠지 아카데미, 수닝 아카데미, 그리고 V5 등을 거쳐 현재는 TT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임대 선수 신분으로 소속된 V5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애쉬, 진, 이즈리얼 등 다소 사거리가 긴 챔피언을 활용했으나, 현재 메타에서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카이사, 사미라 등의 챔피언은 아직 보여준 적이 없다.

과연 이재훈 선수는 TT에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