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난입' 수습 나섰던 경찰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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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해산하는 임무에 투입됐던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의회 경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의회 경찰은 하워드 리벤굿(51) 경관이 비번이던 9일 사망해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의회 경찰은 리벤굿 경관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WP는 관계자를 인용해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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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의회 경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의회 경찰은 하워드 리벤굿(51) 경관이 비번이던 9일 사망해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의회 경찰은 리벤굿 경관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WP는 관계자를 인용해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리벤굿 경관은 의사당에서 일하며 모든 방문객을 보호하는 데 평생을 바친 애국자”였다며 그의 죽음이 “지난주의 공포를 가중한다”고 밝혔다. 제니퍼 웩스턴 버지니아주 하원의원도 “리벤굿 경관은 15년간 의회 경찰로 일하며 의회를 보호해왔다”며 이번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의회 난동 사건 진압에 나섰다가 부상한 의회 경찰 소속 브라이언 시크닉 경관이 치료를 받다가 7일 병원에서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이들 두 경찰관을 추모하기 위해 백악관과 모든 관공서, 군기지, 군함, 재외 공관에 성조기를 13일 일몰 때까지 조기로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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