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결식위기 노인 대체식 지속 지원

김태완 기자 2021. 1.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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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로식당 미운영 등에 따라 결식위기에 처해있는 저소득 노인가정에 식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식당 미운영에 따른 대체식은 기존 식사배달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지난해 대체식 지원으로는 606명(누적 1만 1194건), 식사배달 사업으로는 161명(누적 1만 1692건) 등 총 767명(누적 2만 2886건)의 결식우려 노인가구가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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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767명 가구 지원
당진시노인복지관 직원들로부터 전달되는 대체식©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로식당 미운영 등에 따라 결식위기에 처해있는 저소득 노인가정에 식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식당 미운영에 따른 대체식은 기존 식사배달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복지관 경로식당이 휴관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대체식 지원으로는 606명(누적 1만 1194건), 식사배달 사업으로는 161명(누적 1만 1692건) 등 총 767명(누적 2만 2886건)의 결식우려 노인가구가 수혜를 받았다. 올해 1월에는 260명에게 식사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체식은 당진시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송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주 1~2회 대상자 집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상태 및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체식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자원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도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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