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 코로나 관련자 폭증..10일 하루 130여명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둘러싼 허베이성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폭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전날 상황에 따르면 10일 하루에 중국 전역에서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도 76명 보고되었다.
중국 위건위는 무증상 감염자의 지역적 발생 분포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76명 가운데 해외 유입자 15명을 뺀 61명 중 49명이 허베이성 성도 스좌장에서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이틀간 2차 전수검사 돌입
베이징에서도 확진자·무증상자 5명 나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전날 상황에 따르면 10일 하루에 중국 전역에서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도 76명 보고되었다.
103명의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사례로 분류된 18명과 랴오닝성, 베이징에서 각각 발생한 2건과 1건을 뺀 82명의 확진자는 모두 허베이성에서 나왔다.
중국 위건위는 무증상 감염자의 지역적 발생 분포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76명 가운데 해외 유입자 15명을 뺀 61명 중 49명이 허베이성 성도 스좌장에서 나왔다. 허베이성의 이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합치면 131명에 이른다.
허베이성은 성도 스자좡과 싱타이 지역 1300만 명에 대한 핵산 검사를 통해 총 364건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자를 찾아냈으며 발병 규모가 확대될 것 같지는 않지만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스자좡은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2차 핵산 검사에 돌입한다.
베이징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 확진자 1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보고됐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ahn89@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스크 품귀'로 납품 못한 도매상…법원 "입찰제한 정당"
- 코스피 3200선 돌파…1시간도 안돼 개미 1.7조 사들였다
- '탄핵위기' 트럼프, 변호인단 구성 쉽지 않아
- 폐업 고민 깊어지는 소상공인 "대출 상환 막막"
- 여수산단서 청년노동자 물류설비에 끼어…추락사 발생한 작업장(종합)
- 임차인 계약갱신청구 여부, 공인중개사가 설명한다
- [전문]문대통령 신년사 "국민이 만든 희망:회복·포용·도약"
- 이란 "한국, 7조 인질로 잡았다…문제해결 의지 부족"
- 김종인 "안철수와 합당 없어…상상도 못해"
- 일본서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 발견…브라질 여행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