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또 오디션..한중일 걸그룹 프로젝트 '걸스 플래닛 999' 론칭

장진리 기자 2021. 1.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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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이 또 새로운 오디션을 선보인다.

엠넷은 2021년 한국, 중국, 일본의 아이돌 지망생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을 목표로 하는 걸그룹 데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걸스 플래닛 999'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걸스 플래닛 999'는 연내 방송을 목표로 하는 오디션으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아이돌 그룹 데뷔라는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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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넷 '걸스 플래닛 999' 티저.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엠넷이 또 새로운 오디션을 선보인다.엠넷은 2021년 한국, 중국, 일본의 아이돌 지망생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을 목표로 하는 걸그룹 데뷔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걸스 플래닛 999'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걸스 플래닛 999'는 연내 방송을 목표로 하는 오디션으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아이돌 그룹 데뷔라는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의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목표다.

엠넷은 "한중일 연습생들의 꿈을 향한 여정과 성장 과정이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 '걸스 플래닛'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아이랜드'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던 엠넷은, '걸스 플래닛 999'로는 엔씨(NC)와 협력한다. 엔씨가 올해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K팝 플랫폼 유니버스가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공식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 유니버스에서는 데뷔 그룹 선발을 위한 글로벌 투표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함께 운영된다.

'걸스 플래닛 999'는 오는 2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06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한국, 중국, 일본의 여성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인 지원자 외 기획사에 소속되거나 데뷔 경력이 있어도 지원 가능하다. 세 나라의 국적이 아니더라도 기획사나 거주지 등을 통한 한중일 연고가 있다면 지원의 문이 열려 있다.

지원자 모집 시작과 함께 첫 티저도 공개됐다. 새하얀 눈밭에서 한 소녀가 내딛는 걸음과 "이것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들의 첫 걸음에 대한 이야기"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세 명의 소녀가 원으로 연결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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