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림대성심병원발 집단감염..300여명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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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평촌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광범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앞서 지난 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13층 병동 입원 환자 4명과 퇴원 환자 2명, 직원 3명 등 이 병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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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등 100여명 음성, 의료진 300여명 검사
1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앞서 지난 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13층 병동 입원 환자 4명과 퇴원 환자 2명, 직원 3명 등 이 병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신규 확진자들은 이 병원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병원 입원환자와 내원객 100여 명은 음성 판정이 났고, 의료진 3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분류 기준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지표환자)의 감염경로와 세부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병원 측은 첫 확진자가 나온 13층 병동의 입원환자들을 다른 병동으로 옮기거나 격리조치 한 뒤 해당 층을 폐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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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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