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광희, 하영 낯가림에 셀프 디스 "실리콘상 처음 본 듯"

김예지 2021. 1.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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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황광희)가 셀프 디스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지난해12워 열린 '2020 KBS 연예대상'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플갱어 남매와 찐건나블리 남매, 윌벤져스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광희는 당황하며 "큰일 났네. 욕먹겠다 나는. 하영이가 이런 실리콘상을 처음 본 것 같다. 내가 별명이 파주 실리콘밸리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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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광희(황광희)가 셀프 디스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지난해12워 열린 '2020 KBS 연예대상'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플갱어 남매와 찐건나블리 남매, 윌벤져스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는 무대감독으로 나서 아이들을 도왔다.

이날 광희는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 태어나면 '슈돌'에서 함께 인사드리겠다. 단독공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소파 뒤에 숨어 제일 먼저 스튜디오를 찾은 도플갱어 남매를 맞았다.

밝게 맞아주는 오빠 도연우와 달리 도하영은 처음 본 광희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이에 광희는 당황하며 "큰일 났네. 욕먹겠다 나는. 하영이가 이런 실리콘상을 처음 본 것 같다. 내가 별명이 파주 실리콘밸리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성형을 많이 한 얼굴이라는 것.

이에 도플갱어의 아빠 도경완은 "얘가 지금 처음이라 그렇다. 친해지기 전까지 낯을 좀 가린다"라고 해명했다.

광희는 "삼촌이 오늘 재미있게 놀아주겠다. 맛있는 것도 해주고 장난감도 원하면 가져다주겠다"라고 말하며 하영이의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다. 이에 도하영은 손가락 하트를 보내며 화답했다.

한편, 아나운서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도연우, 하영 남매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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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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