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주현미 모창→'의령 주현미'로
주현미 모창 여고생 활약
'트롯신2' 출연, 주현미 재회까지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배아현이 '의령 주현미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가수 배아현, 손빈아가 출연했다. 배아현은 "KBS 1TV '아침마당' 출연 이후 '의령 주현미'로 불리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아현은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 손배님 모창을 많이 했는데, 흡사했나 보다"며 "사람들이 주현미 선배님 닮은 최고의 가수가 되라고 하셨고, 주현미 선배님 타이틀로 뜨게 돼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아현 가수 인생의 시작도 주현미였다. 1996년생인 배아현은 JTBC '히든싱어' 시즌2 주현미 편에 출연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배아현은 "주현미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최종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제자로 받아달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제주도 수학여행도 포기하고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비록 최종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주현미는 "성인이 되서도 그 마음이 변치 낳는다면 제자로 받아주겠다"며 배아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배아현은 '제1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을 차지했고, 2020년 SBS '트롯신이 떳다2' 최종 5위에 올랐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 배아현은 주현미와 재회에 성공했고, 주현미는 "내 새끼"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 주현미는 "그때 네가 가능성이 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을 충분히 경험하길 바랐다"며 "그런데 언젠가부터 행사 무대에 네가 보이더라. 그래서 너무 속상했다"고 진정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배아현은 "저도 언제부턴가 스스로도 와닿지 않고, 왜 하고 있는지 생각하다 보니 너무 하기 싫더라"라며 "근데 또 다른 걸 하자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 내가 노래를 하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서 나왔다"고 솔직히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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