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시티, FA컵 32강 진출..리즈는 4부 팀에 덜미

서대원 기자 2021. 1. 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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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4부리그 팀 모어캠비를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018-2019시즌 FA컵 우승팀인 맨시티는 2부리그 팀 버밍엄 시티를 홈에서 3대 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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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나란히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4부리그 팀 모어캠비를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전반 18분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티모 베르너와 칼럼 허드슨 오도이, 카이 하베르츠가 한 골씩 뽑았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무승(1무 2패)에 그친 첼시는 비록 상대가 하부리그 팀이긴 하지만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2018-2019시즌 FA컵 우승팀인 맨시티는 2부리그 팀 버밍엄 시티를 홈에서 3대 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2골, 필 포든이 1골을 뽑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중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4부리그 팀 크롤리타운에 3대 0으로 져 탈락했습니다.

후반에만 3골을 내주고 완패한 리즈는 FA컵에서 역대 두 번째로 4부리그 팀에 3골 이상 격차로 진 최상위리그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1987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앨더숏에 3대 0으로 진 뒤 34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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