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CPTPP 가입 적극 검토..한일관계 계속 노력"(상보)

최은지 기자 2021. 1.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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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중앙 로비에서 발표한 '2021 신년사'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국정 운영을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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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중견국가로 '가교 국가' 역할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중앙 로비에서 발표한 '2021 신년사'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국정 운영을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거리두기를 강요했지만, 역설적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라며 "한국은 당당한 중견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가교 국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이어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자유무역협정)에 속도를 높여 신남방, 신북방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CPTPP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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