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BTS·블랙핑크.. 韓문화예술, 민주주의가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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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소프트파워에서도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문화강국의 위상을 더욱 확실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2021년 신년사 발표'에서 "우리 문화예술은 민주주의가 키웠다"면서 "우리 문화예술의 창의력, 자유로운 상상력은 민주주의와 함께 더 다양해지고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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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소프트파워에서도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문화강국의 위상을 더욱 확실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2021년 신년사 발표'에서 "우리 문화예술은 민주주의가 키웠다"면서 "우리 문화예술의 창의력, 자유로운 상상력은 민주주의와 함께 더 다양해지고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BTS와 블랙핑크, 영화 <기생충>같은 K-콘텐츠들이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행복을 주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훌륭한 기량을 갖춘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K-콘텐츠"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손흥민, 류현진, 김광현, 고진영 선수를 비롯한 많은 체육인들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메달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 즐기는 시대"라면서 "정부는 전문 체육인들과 생활 체육인들이 스포츠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간섭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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