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신년음악회, 최수열 감독 지휘로 14~15일 펼쳐진다

부산=김동기 기자 2021. 1.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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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향이 마련한 '신년음악회' 무대를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김규연이 호흡을 맞춘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신년음악회'와 함께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000원~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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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열 예술감독/사진=부산문화회관
2021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향이 마련한 ‘신년음악회’ 무대를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김규연이 호흡을 맞춘다.

신년음악회는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14일)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15일)에서 펼쳐진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시향은 2021년 첫 정기연주회의 시작을 라벨의 “볼레로”와 함께한다. 인상주의 대표 작곡가이며, 관현악기법의 마술사라는 별칭에 맞게 그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능수능란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법과 이로 인해 풍부하게 울려나오는 색채적인 효과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 할 것이다.

이어지는 작품은 모차르트가 두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선율과 관악기의 효과적인 사용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1세대 대표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그녀의 딸 김규연 서울대 교수가 함께하며, 그들의 음악인생에서 처음으로 이 작품을 함께 다루게 되는데, 모녀지간에 함께 하는 환상의 호흡이 모차르트의 익살맞은 기법과 어울러져 관객은 물론 연주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멈추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피날레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장식한다. 오직 현악만의 순수한 형식미와 균형미로 그려지는 이 작품에서는 그가 모차르트에 대해 동경하고 흠모했던 마음들을 살펴 볼 수 있다. 고전음악의 표면적인 모방만이 아니라, 간결한 수법 등을 묘사하고 있으면서도 차이콥스키의 개성도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신년음악회’와 함께 새해의 시작을 희망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000원~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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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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