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농협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심규석 입력 2021. 1.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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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충북 옥천군지부의 한 직원이 40대 남성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A씨가 7천356만원을 현금으로 황급히 인출하려는 모습을 본 한봄이(29) 계장은 예금 지급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 후 한 계장은 출동한 경찰과 함께 조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안타깝게도 A씨가 인출한 돈을 넘겨받으려 했던 사기단은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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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NH농협은행 충북 옥천군지부의 한 직원이 40대 남성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한봄이 계장(가운데)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농협에 따르면 범행 대상이 된 A(49)씨가 사기단의 전화를 받은 것은 지난 7일이다. 형사사건에 연루됐으니 예금을 서둘러 인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가 7천356만원을 현금으로 황급히 인출하려는 모습을 본 한봄이(29) 계장은 예금 지급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 후 한 계장은 출동한 경찰과 함께 조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안타깝게도 A씨가 인출한 돈을 넘겨받으려 했던 사기단은 자취를 감췄다.

한 계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사내교육을 꾸준히 받아온 덕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세심한 응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경찰서는 11일 한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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