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우승 안성준 "상금 1억, 채무 정리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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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최종 우승자 안성준이 상금 1억원에 대해 각종 채무를 정리하는 데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해서는 "일단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에게 한 턱 쏘겠다"며 "남는 건 그동안 많은 무대에 서지 못해서 쌓여온 각종 채무 정리에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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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트로트의 민족' 최종 우승자 안성준이 상금 1억원에 대해 각종 채무를 정리하는 데 보태겠다고 밝혔다.
안성준은 11일 서면 일문일답 자료를 통해 "믿어지지 않는 꿈 같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축하 연락을 받아본 건 처음"이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이은 축하를 받아도 얼떨떨하다"며 "실감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준결승 미션 당시 배일호와 함께 꾸몄던 '99.9'를 꼽았다. "평소 존경해 온 선배님과 한 무대에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따뜻하게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선배님의 랩 도전으로 유쾌한 무대가 완성되었기에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선배님과 꼭 한 무대에 서고 싶다."
가장 위기라고 생각했던 순간으로는 "4라운드 메들리 미션과 개인 곡 미션을 동시에 준비했을 때"라며 "여러 곡을 병행하다 보니 미흡하게 느껴져 경연 당일 새벽까지도 연습했다. 메들리 프로듀싱을 맡았는데 혹여 좋지 않은 결과로 경상 팀원들이 많이 탈락하면 어쩌나 두려웠다"고 밝혔다.
가장 라이벌로 생각한 참가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톱4는 모두 우승 후보였기에 서로에게 좋은 경쟁자가 되어준 것 같다"며 "1라운드 당시에는 대결 상대가 퍼포먼스에 강한 각오빠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혼자 경계했다"고 답했다.
그는 "한 분 한 분 꼬집어 얘기할 수 없을 만큼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많다"며 "먼저 '안성준 브랜드 완성'이라는 극찬을 해주신 이은미 심사위원, 앞으로 음악 활동을 하며 힘든 순간이 와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도 항상 응원과 조언해 주신 경상팀 치타 단장, 류지광 부단장, 마지막으로 상상해왔던 무대를 실현시켜 주신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해서는 "일단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에게 한 턱 쏘겠다"며 "남는 건 그동안 많은 무대에 서지 못해서 쌓여온 각종 채무 정리에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국적 불문, 세대 불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성준만의 트로트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혼자서 상상해온 곡들을 하나씩 완성해 응원 해주신 분들께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은 톱8과 함께 다음달 설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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