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액면변경 상장사 29곳

2021. 1. 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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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액면 금액을 변경한 상장사가 총 28곳이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법인의 경우 1주의 금액은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6종류와 2012년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무액면주식이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워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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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액면 금액을 변경한 상장사가 총 28곳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12곳,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17곳이었다. 각각 지난해보다 4곳, 8곳 감소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18곳이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1곳이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액면분할은 주식 거래량을 늘리고자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서 주식의 수를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서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뜻한다. 이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등의 목적으로 시행한다.

상장법인의 경우 1주의 금액은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6종류와 2012년 상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무액면주식이 있다.

금액별로 보면 액면분할한 기업 중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원을 1000원으로 분할한 곳이 5곳,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한 곳이 3곳이었다.

액면병합한 기업은 100원을 500원으로 병합한 곳이 8곳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기준으로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 현황은 유가시장 증권의 경우 500원(48.6%), 5000원(32.3%), 1000원(11.8%) 순이며, 코스닥 시장은 500원(80.1%), 100원(14.2%), 1000원(2.1%) 순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워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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