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태오, ♥니키라와 러브스토리→'윤스테이' 윤여정 나PD 몰카에 분노 [시선강탈 예능 Weekly]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1월 4일~10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트롯 전국체전' 신승태, 공훈 꺾고 전라팀 복수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신승태가 전라팀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신승태와 공훈은 3라운드 1:1 데스매치 대결을 벌였다. 선공인 공훈은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 봐'를 선곡했다. 이어 신승태는 조용필의 '비련'을 선택, 첫 소절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김수희는 "신승태는 머리로 노래를 부른다. 노래 해석을 가장 잘하는 친구 같다"라고 칭찬했다. 별도 "신승태는 우승 후보까지 갈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신승태가 승리, 전라팀 복수에 성공했다.

MBC '전참시' 유태오, ♥니키라와 러브스토리 공개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태오와 매니저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유태오는 결혼 13년 차 유부남임을 밝히며 11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는 사진, 설치미술을 하는 시각 예술가다. 과거 미국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태오는 "니키라가 지나갈 때까지 계속 눈이 마주쳤다. 이후 한 시간 반 뒤에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나 때문에 들어왔다는 걸 알았다. 니키리가 먼저 번호를 찍어줬다"라고 고백했다.

SBS '맛남의 광장' 이지아, 농벤져스도 인정한 먹방퀸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이지아가 먹방퀸 면모를 뽐내며 농벤져스에 인정을 받았다.

이날 이지아는 '백야식당' 메뉴 양배추 고기 볶음과 길거리 토스트를 먹고 감탄했다. 이후 새해맞이 박종원 표 참조기 튀김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토막 내 튀겨낸 참조기에 후추, 산초 가루를 뿌려 완성했다.

참조기 튀김을 맛본 이지아는 "한입 사이즈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산초 가루를 뿌리니 다른 나라 음식 같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그는 젓가락을 쉴 틈없이 움직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윤스테이' 윤여정, 나PD 몰카에 분노 "돌았냐"

8일 밤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나영석 PD의 깜짝 카메라에 분노했다.

이날 요리부 박서준, 정유미는 사전 요리 점검을 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공을 들여 완성한 떡갈비, 궁중떡볶이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나영석 PD는 "하루 먼저 도착한 손님이 있다. 30분 후에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둘러 요리를 시작했다. 이후 "헬로"라고 밝게 인사하며 첫 손님들이 등장했다.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들이었다. 이를 본 윤여정은 "돌았다"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아는형님' 김선영 "20대 시절, 강호동 보고 반해"

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세 자매'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선영은 "20대 때 강호동을 TV에서 보고 반했다. 정말 멋있었다. 100kg 이하는 남자로 안 봤다"라며 "실물은 처음 봤다. 더 멋있는 것 같다"라고 수줍게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언제 좋아했던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선영은 "계속 좋아했다. 배두나와 이상형 이야기를 했는데, 배두나도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호동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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