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무알코올 맥주 시장.. '칼스버그'도 뛰어든다

김경은 기자 2021. 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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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경쟁이 뜨겁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 0.0'은 세계적인 맥주인 '칼스버그' 고유의 뛰어난 맛은 그대로 지니고 있어주류 애호가뿐 아니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골든블루가 '칼스버그'를 국내 톱10 수입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킨 기세를 이어가 국내 무알코올음료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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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는 11일 비알코올 라거 맥주 ‘칼스버그 0.0’을 전격 출시한다. /사진=골든블루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경쟁이 뜨겁다. 국내 주류업체들이 맞붙고 있는 시장에 수입맥주업체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덴마크 왕실 맥주 ‘칼스버그’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골든블루는 11일 비알코올 라거 맥주 ‘칼스버그 0.0’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무알코올음료 시장을 공략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세계 무알코올음료 시장의 규모는 2016년 약 100억 달러에서 2019년도에는 약 13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17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2016년 100억원이었던 무알코올음료 시장의 규모는 2019년 150억원에 도달했다.

국내 주세법상 무알코올음료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음료를 말하며 식품유형이 주류로 구분되지 않아 통신 판매가 가능하다. 알코올이 전혀 없을 경우 무알코올, 1% 미만일 경우 비알코올로 구분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칼스버그 0.0’의 알코올 함량은 0.05% 미만으로 비알코올에 해당되며 식품유형은 탄산음료로 구분된다.

‘칼스버그 0.0’은 ‘칼스버그 필스너’가 가지고 있는 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부드럽고 상쾌한 목넘김은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스버그 필스너’의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했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과 함께 일부 날아간 맥주의 풍미를 충당시키기 위해 패키징 전에 ‘칼스버그’만의 선별된 아로마 홉을 한번 더 추가하여 풍성한 맛과 향을 극대화시켰다. 

국내에서 ‘칼스버그 0.0’은 330㎖ 캔맥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방과 콜레스트롤이 함유되지 않아 칼로리가 100㎖당 14kcal(330㎖에 총 46.2kcal)로 낮다. 이날부터 온라인 유통망 공식 판매처인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오프라인 시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 0.0’은 세계적인 맥주인 ‘칼스버그’ 고유의 뛰어난 맛은 그대로 지니고 있어주류 애호가뿐 아니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골든블루가 ’칼스버그’를 국내 톱10 수입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킨 기세를 이어가 국내 무알코올음료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무알코올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하이트진로 음료의 ‘하이트제로0.00’다. 2019년 연간 판매량은 767만캔을 넘어섰고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량 955만캔을 돌파했다. 오비맥주도 지난해 11월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카스 제로)를 선보여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5282박스(1박스=300㎖×24캔)이 완판됐다. 같은해 6월 칭따오도 ‘칭따오 논알콜’을 내놨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디자인을 3년 만에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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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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