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위한 8개 신규시책에 31억5000만원 투입

강대한 기자 입력 2021. 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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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시책을 마련했다.

도는 Δ중소기업 경영안정 Δ창업기업 투자지원 Δ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등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예산 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생산 전 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경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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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 강화
경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프로세스.(경남도 제공)2021.1.11.©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시책을 마련했다.

도는 Δ중소기업 경영안정 Δ창업기업 투자지원 Δ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등 3개 분야 8개 사업에 예산 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과 수출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물품, 용역 등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손실보장을 위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5억원을 투입한다.

수출물류비가 급격히 상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5400만원을 들인다.

창업기업 투자지원에는 창업 펀드 조성과 투자유치 역량강화, 투자 연계형 사업화 지원에 집중한다.

지난해 25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 2개 조선에 이어 동남권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동남권 뉴딜 혁신창업지원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도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1억원을 마련했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창업 3년 미만의 우수한 도내 초기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2억원을 투입해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과 비대면 영상디자인 제작지원, 로컬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 등으로 디자인 주도 제조 혁신을 꾀한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생산 전 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경남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제품 콘텐츠 기획, 홍보 동영상 촬영·제작을 지원하고 그 성과물을 수요자 맞춤 온라인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비대면 영상디자인 제작지원사업’에도 2억원을 준비했다.

문화·관광·공간·생산품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해 창업 및 디자인 개발을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로컬 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에는 1억원을 들인다.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요즘,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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