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단숨에 3250선..三電 '10만전자'도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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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 지수는 장 중 개인의 1조원 넘는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한 뒤 단숨에 3250선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9만원을 넘어서 '10만전자'를 바라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676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748억원, 3554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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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1일 코스피 지수는 장 중 개인의 1조원 넘는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돌파한 뒤 단숨에 3250선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9만원을 넘어서 '10만전자'를 바라보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0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8일) 종가와 비교해 97.99포인트(p)(3.11%) 오른 3250.17을 가리키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 3000선, 8일 3100선을 넘는 등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676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748억원, 35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13.41%), 삼성전자우(6.30%), 카카오(5.88%) 등의 상승률이 높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6.19%) 뛴 9만43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6.50%), 운수장비(5.97%), 전기전자(3.73%) 등이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1.72%), 통신업(-1.60%), 전기가스업(-1.4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52p(0.46%) 상승한 992.3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4억원, 376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홀로 85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6.20%), CJ ENM(3.84%), SK머티리얼즈(3.36%) 등이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1.55%)과 에이치엘비(-0.82%)는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4.22%), IT부품(2.29%), 방송서비스(2.14%) 등은 상승하고 정보기기(-1.91%), 건설(-1.85%), 의료·정밀기기(-1.79%) 등은 하락하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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