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박은혜 "건망증, 병적인 수준..제정신 아니다 "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11. 10: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건망증을 고백했다.

박은혜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은혜는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 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며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 것을 그날 밤에 깨달았다.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는 상황이기에 내가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또 박은혜는 “요즘 계속 집에 있으니까 달력을 안 봐서 그런 건지,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다가 스트레스로 혈압이 올라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너무 이상한 건 꼭 결혼식 지나서야 기억이 났다는 것이다. 메모에 적어놓은 것도 까먹고 적은 걸 보는 것도 까먹을 정도”라고 말하며 자신을 자책했다.

한편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해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이름을 알렸다. 박은혜는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8년 10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이혼 뒷이야기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 중이다.

<박은혜 인스타그램 전문>

반드시 가야 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 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 줄 오늘 밤에 깨달았다. 오늘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고 정말 내가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요새 계속 집에 있으니까 달력을 안 봐서 그런 건지 아이들 숙제 시키다가 스트레스로 혈압이 올라서 이러는지 심지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이상한 건 꼭 결혼식 지나고 바로 기억이 난다. 내 건망증 너무 심각한데 메모장에 적어놓는 것도 까먹고 적은 걸 보는 것도 까먹을 정도 내 건망증은 #병적인 상태가 맞는 듯 #한 시간째 이불킥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