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CES2021'에서 인공지능홀로그램 기술 등 온라인 전시

심영석 기자 2021. 1. 1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2021'에서 최신 ICT 연구성과를 온라인 공개한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Δ인공지능 반도체 Δ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Δ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이 선보인다.

이밖에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은 소리를 이용해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할 수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과 융합, 응용하기도 쉬워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ICT 우수성 알리고 글로벌 사업화 추진
ETRI 양정민 선임연구원이 인공지능 반도체 성능을 시연하는 모습(사진제공:ETRI)©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2021’에서 최신 ICT 연구성과를 온라인 공개한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Δ인공지능 반도체 Δ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Δ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이 선보인다.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 개발 기술이다.

1초에 40조번 계산 가능한 40테라플롭스(TFLOPS)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현존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전력 소모는 15와트(W)에 불과하다.

기존 상용제품인 GPU칩 대비 수십 배의 연산 효율성을 지녀 고성능과 저전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기술로 평가된다.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는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 기술과 초고해상도 공간광변조 패널 기술을 소개한다.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 기술은 컬러 홀로그램 영상을 360도 모든 방향에서 관찰할 수 있다.

패널 기술은 기존 대비 픽셀 피치를 1㎛까지 획기적으로 줄여 홀로그램을 볼 수 있는 시야각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학회에서 혁신 기술상을 수상한 바가 있어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은 소리를 이용해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할 수 있다.

소리의 반사 및 회절 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없고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과 융합, 응용하기도 쉬워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ETRI는 연구소기업인 ㈜시큐웍스와 함께 이 기술을 제품화하고 전시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길을 도모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기업, 정부, 바이어 등이 참가한다

km50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