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지역 오징어·도루묵·문어 등 어획량 '증가'

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2021. 1.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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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과 잦은 풍랑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강원 고성군 연근해어업의 어획량과 판매금액이 재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6484t으로 지난 2019년도 6215t보다 4% 증가(269t)했다.

고성군은 "기상악화 등으로 지난 2019년보다 출어조업 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지난해 어획량이 증가한 것은 6∼7월 오징어 어획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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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기상악화에도 재작년보다 4% 증가
동해안 대표어종 오징어..252% 대폭 늘어
강원 강릉 주문진항에서 포획한 오징어들이 놓여있다. 유선희 기자
지난해 태풍과 잦은 풍랑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강원 고성군 연근해어업의 어획량과 판매금액이 재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6484t으로 지난 2019년도 6215t보다 4% 증가(269t)했다. 판매금액도 530억 원으로 지난 2019년도 498억 원에 비해 6% 증가(32t)했다.

어종별 어획량 증가 폭은 오징어가 가장 컸다. 동해안 대표어종이면서 그동안 어획량이 감소했던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652t을 기록했다. 재작년 182t에 비해 무려 252% 대폭 증가(470t)한 수치다. 이어 도루묵 어획량은 796t으로 56%, 문어 553t으로 25% 각각 늘었다.

반면 고성군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차지했던 방어는 지난해 1475t으로, 재작년 2021t보다 27% 감소했다. 또 임연수어 어획량은 234t으로 9%, 대구 84t으로 51%, 뚝지 135t으로 51% 각각 급감했다.

고성군은 "기상악화 등으로 지난 2019년보다 출어조업 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지난해 어획량이 증가한 것은 6∼7월 오징어 어획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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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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