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한파 속에서 10일 밤 당대회 열병식 개최

박수찬 2021. 1.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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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와 관련,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어제(10일) 심야시간대에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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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와 관련,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어제(10일) 심야시간대에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심야시간에 실시한 바 있다.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은 평양 외곽 미림비행장에 병력을 집결시키는 한편 평양 일대에서 군중대회를 준비하는 등의 동향이 포착돼 열병식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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