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포항 공격수 최민서 임대 영입

2021. 1.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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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안양이 포항의 신인 공격수 최민서를 임대 영입했다.

FC안양이 11일 영입을 발표한 최민서는 포항 스틸러스의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후 2021시즌 포항에 입단한 신인 선수다. 최민서는 지난 2019년 10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국내 팬들에게 알렸다. 특히 조별리그 1차전 아이티전 결승골, 16강 앙골라전 결승골 등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 신인으로 포항에 입단한 최민서는 곧바로 안양 임대를 결정했다.

최민서는 상대 수비를 등지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히는 스트라이커다. 문전에서 쇄도하는 능력과 어느 위치에서든 슈팅을 만들어내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FC안양에 합류한 최민서는 “임대로 합류했지만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안양을 내 팀처럼 생각하고 더 헌신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신인인 만큼 형들보다 더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7일 경상남도 남해에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사진 = FC안양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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