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심야에 열병식 실시..한미 정밀 추적중"(상보)

배상은 기자 2021. 1.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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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밤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에서 제8차 노동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어제 심야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자 보도에서 "대회는 계속된다"고 밝혀 전날(10일)의 열병식은 대회 마무리를 앞두고 전야제 행사 또는 본 열병식을 앞두고 진행한 예행연습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당대회 일정 중 열병식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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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제8차 당 대회 5일 차 회의가 전날 열렸다고 전했다. 전날 대회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한 토론에 이어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와 당규약 개정안에 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10일 밤 평양 시내 김일성 광장에서 제8차 노동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이 어제 심야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이날자 보도에서 "대회는 계속된다"고 밝혀 전날(10일)의 열병식은 대회 마무리를 앞두고 전야제 행사 또는 본 열병식을 앞두고 진행한 예행연습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당대회 일정 중 열병식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2012년 이후 당대회는 2번, 열병식은 9번 각각 개최됐지만 당대회와 동시에 열병식을 개최한 사례는 없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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