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유치원 침입-택시 훔쳐 도주하다 전복..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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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에 체포된 30대 남성이 택시를 훔쳐 도주하다 전복사고를 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절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44분께 만취 상태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택시를 훔쳐 음주운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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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만취 상태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에 체포된 30대 남성이 택시를 훔쳐 도주하다 전복사고를 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절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44분께 만취 상태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택시를 훔쳐 음주운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무단으로 유치원에 침입한 후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게 인계됐지만 순찰차 탑승 도중 도주했다.
이후 A씨는 인근 택시회사에 정차 중이던 시동이 걸린 택시를 훔쳐 달아났지만, 경계석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정확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등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당시 정확한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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