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위기' 트럼프, 변호인단 구성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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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탄핵 추진에 맞설 변호사로 최측근이자 대선불복 소송을 담당했던 루디 줄리아니를 선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을 변호해 줄 변호사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이 우세인 미국 하원은 2019년 12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제이 세클로우 역시 탄핵을 막아낼 변호인으로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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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원투수를 자처하는 변호사가 없어 변호인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줄리아니 변호사와 백악관은 이에 대한 입장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을 변호해 줄 변호사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제이 세클로우 역시 탄핵을 막아낼 변호인으로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2019년 탄핵 당시 변호인이었던 알란 더쇼비치 하버드 법대 명예교수는 "탄핵안이 하원에서 통과되더라도 상원의 문턱을 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변호사로서 의미있는 역할이 없을 것"이라며 변호인단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9년 탄핵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켄 스타, 제인 라스킨, 로버트 래이 등도 이번 탄핵 변호인단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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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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