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과 운곡습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박제철 기자 2021. 1.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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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전북 고창군 고인돌 군락지와 생태자원의 보고인 운곡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은 2014년 고인돌·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3년차 재지정에 이어 6년차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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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가 한국관광공사의 '6월에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고창운곡람사르습지 탐방로. /뉴스1 DB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전북 고창군 고인돌 군락지와 생태자원의 보고인 운곡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하는 것으로 3년마다 생태관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거쳐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은 2014년 고인돌·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3년차 재지정에 이어 6년차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환경부 생태관광지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3개 영역에서 2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고인돌유적. /뉴스1 DB

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6년차 생태관광지 재지정 기준 점수 70점을 무난히 넘긴 87점으로 제5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 대상 14곳 중에서 상위권 점수를 기록하며 재지정됐다.

특히 고인돌·운곡습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적 편익 창출과 영향 모니터링 부분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고창군은 이번 재지정으로 고인돌·운곡습지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한 국비 보조 및 온·오프라인 홍보, 컨설팅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창군청 김수동 생태환경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인돌·운곡습지의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소득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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