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박물관, 6~7세 대상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허상천 2021. 1.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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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박물관은 올해 '흰 소띠 해'를 맞아 6~7세 어린이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몰랑카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몰랑한 젤리 속에 숨겨진 소(cow) 인형을 찾아 화분을 꾸며보는 교육 과정으로 보호자의 준비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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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 정관박물관은 올해 ‘흰 소띠 해’를 맞아 6~7세 어린이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몰랑카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몰랑한 젤리 속에 숨겨진 소(cow) 인형을 찾아 화분을 꾸며보는 교육 과정으로 보호자의 준비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활동지와 젤리 만들기 재료, 씨앗·배양토·화분 등이 담긴 교육 꾸러미를 신청, 우송된 한천·색소 등의 젤리 만들기 재료를 이용해 안내문에 따라 동물 인형을 품은 젤리를 준비해야 한다.

이후 어린이들은 교육 영상 속 선생님과 함께 몰랑한 젤리 속에 숨은 동물 인형을 발굴하면서 촉감 체험 후 ‘소’의 의미와 관련 유물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 화분에 씨앗을 심고 동물 인형으로 꾸며본다.

아이들은 직접 심은 씨앗에서 싹이 나고 줄기와 잎이 자라나 열매를 맺는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별도의 비용 없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1개 계정당 1조씩 할 수 있다. 선착순 100가족으로 마감된다.

정관박물관은 신청한 가정에 오는 19일부터 교육 꾸러미를 우송하고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정관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교육 영상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교육과 더불어 ▲교육 꾸러미로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 교육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올리거나 ▲교육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3가족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혁 정관박물관장은 “2021 신축년에도 정관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속된 가정 돌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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