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10일 밤 열병식 실시 정황..한·미, 분석중"(상보)

김관용 2021. 1.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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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밤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기념하는 군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군 당국 분석이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우리 군은 북한이 10일 심야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참은 이같은 활동이 예행연습일 가능성도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추적중이라는 입장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심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동원한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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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행연습 가능성도..추가 분석 필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0일 밤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기념하는 군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군 당국 분석이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우리 군은 북한이 10일 심야시간대에 김일성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참은 이같은 활동이 예행연습일 가능성도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추적중이라는 입장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심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동원한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이 작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신형 ICBM은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졌다. 바퀴 22개가 달린 이동식발사대(TEL)가 신형 ICBM을 싣고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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