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사라진다'..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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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의 마녀 '바바 야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이 오는 1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삶과 죽음의 세계를 넘나드는 소년이 깨어난 슬라브 마녀로부터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내는 판타지 공포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나뭇가지마저 앙상한 숲 속에서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마녀의 모습을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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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삶과 죽음의 세계를 넘나드는 소년이 깨어난 슬라브 마녀로부터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내는 판타지 공포 영화다. 영화는 러시아의 설화 ‘바바 야가’ 이야기를 잔혹한 현실로 만들어내 새로운 잔혹 동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나뭇가지마저 앙상한 숲 속에서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마녀의 모습을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푸른빛의 어두운 숲과 대조되는 마녀를 그리는 빨간 실은 죽은 자의 세계에 갇혀 움직일 수 없는 마녀의 한을 나타낸다. 포스터 속 마녀의 모습은 이목구비 없이 오로지 실로만 표현됐지만, 마치 눈을 마주치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반드시 아이를 찾아야 한다!” 라는 카피는 마녀가 다시 산 자의 세계로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마을에서 하나둘씩 어린 아이들이 사라지고 남은 사람들은 아이의 존재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는 전설을 그린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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