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거래총액 300조원 돌파, 사상 최대

송진식 기자 2021. 1.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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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주택 매매거래 총액이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 김창길 기자


11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1월7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액은 36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246조2000억원에 비해 110조원 이상 증가했고, 이전 가장 많았던 2015년(262조8000억원)과 비교해도 90조원 이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82조2000억원, 연립·다세대 35조4000억원, 단독·다가구 43조2000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27조8000억원, 지방이 133조1000억원이었다.

연도별 주택매매거래총액 현황. 직방 제공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총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10조6900억원을 나타냈다. 서울은 92조46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12조원 가량 증가했다. 지방에선 부산이 28조1300억원의 매매거래 총액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았다. 2019년의 13조9300억원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어 대구 18.조6400억원, 경남 12조76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한국부동산원 종합주택유형 기준 37.1%)은 2019년에 비해 1조5400억원 증가한 3조8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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