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키즈카페 일부 벽지·마감재에 기준치 이상 중금속 검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키즈카페 4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마감재 중금속 성분과 실내 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진행한 '2020년 키즈카페 환경안전성 사전 예비조사'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키즈카페 환경안전성 사전 예비조사를 통해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위해를 예방하고 사업주들에게 현황을 알려 시설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하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키즈카페 4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마감재 중금속 성분과 실내 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진행한 '2020년 키즈카페 환경안전성 사전 예비조사'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키즈카페에 사용된 벽지, 도료 등 마감재와 실내공기질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위한 환경안전관리기준(2023년 시행 예정)에 적합한 지 여부를 사전에 예비 조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는 2020년 1월 기준, 관내 150개 키즈카페 중 우선 45곳을 대상으로 268건을 예비조사 했으며, 21개 키즈카페에서 28건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벽지, 시트지 등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 초과가 10건, 실내공기 폼알데하이드 기준 초과가 18건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키즈카페 15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전체 조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키즈카페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언론보도를 통해 환경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며, 그 결과 2020년 환경보건법이 개정되면서 키즈카페도 어린이활동공간으로 관리할 근거가 마련됐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키즈카페 환경안전성 사전 예비조사를 통해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위해를 예방하고 사업주들에게 현황을 알려 시설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하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1호가' 김학래·이용식 사돈 되나…아들·딸 핑크빛 무드(종합)
- 조은산' 이재명 '한국의 룰라' 차차기 노려야…2022대선엔 조건부 기본소득 필요'
- 中 또 적반하장…유튜버 김치논란에 '나라도 작은데 속도 좁다'
- 김소연 '남편 이상우 '펜트하우스' 키스신 안본다…'들어가 있어'라 말해'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이용식 미모의 딸, 40㎏ 감량…김학래 훈남 아들은 60㎏ 뺐다
- 인순이 '입양 보내지 않은 母 감사'…정체성 혼란 고백
- [N샷] '김성주 9세 딸' 민주, 폭풍 성장 근황…붕어빵 외모
- [N샷] 서정희, 올해 60세라고? 20대 소녀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