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 펜스 부통령 살해 위협 수사

정준형 기자 2021. 1.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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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호와 보안을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을 수사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한 변호사가 인터넷 소셜미디어에 "총살형 집행부대를 대기시켜라. 펜스가 첫 목표"라고 올렸다면서, 이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지만 비밀경호국의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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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호와 보안을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을 수사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한 변호사가 인터넷 소셜미디어에 "총살형 집행부대를 대기시켜라. 펜스가 첫 목표"라고 올렸다면서, 이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지만 비밀경호국의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변호사의 게시물 외에도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등장했던 "펜스 부통령을 목매달아라"는 구호와 관련해서도 비밀경호국과 다른 연방정부 기구들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할 당시 의회 난동 당시 트위터에서는 '펜스를 목매달아라'라는 해시태그가 퍼졌고, 트위터 측이 이를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주별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반려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고, 지난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이끌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인증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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