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직원 1명 확진.. 조업 일시 중단

김석모 기자 2021. 1.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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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일러스트. /조선DB

현대차 아산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생산라인 조업이 일시 중단됐다.

11일 아산시와 현대차 아산공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직원 1명이 코로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8일 친형과 10여분간 대화를 나눴고, 친형이 이튿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11일 오전 6시45분부터 오후3시30분까지 생산라인 조업을 중단한다. 다만 엔진공장은 조업 중단에서 제외됐다.

방역당국과 공장 측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된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의 공장 내 이동 동선에 따라 방역 소독이 이뤄질 방침이다. 접촉 직원에 대해서는 코로나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해 11월 3일에도 생산직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돼 엔진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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