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전주영화제 수상작 '빛과 철' 2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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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과 김시은, 박지후 주연 영화 '빛과 철'이 2월 관객과 만난다.
11일 배급사 찬란은 '빛과 철' 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빛과 철'(감독 배종대)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특히 '빛과 철'은 영남 역을 연기한 염혜란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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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과 김시은, 박지후 주연 영화 '빛과 철'이 2월 관객과 만난다.
11일 배급사 찬란은 '빛과 철' 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빛과 철'(감독 배종대)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단편 '고함' '계절' '모험' 등을 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배종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화제작이다.
특히 '빛과 철'은 영남 역을 연기한 염혜란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런칭 포스터의 주인공 ‘영남’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인물이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을 고통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희주’역의 김시은 역시 "진실을 듣고 싶지 않았다"라는 카피와 함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난해 영화 '벌새'에서 인상 깊은 연기와 몽환적인 매력으로 영화제는 물론 관객들을 사로잡은 충무로 샛별, 박지후가 ‘은영’ 역을 맡았다. ‘은영’은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 “진실을 침묵할 수 없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슬퍼 보이지만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은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린 그가 처한 상황과 절박한 심정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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