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이종승, 대리운전에 건설현장 일까지..코로나19 직격탄

김자아 기자 2021. 1.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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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연극배우 이종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의 현실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종승은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극으로 재연한 '어느 젊은 건설 노동자의 이야기' 비대면 공연을 준비했다.

이종승은 "공연을 하려고 극장을 대관해놨던 팀들도 취소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취소한다고 극장의 대관료를 돌려주는 게 아니라 울며 겨자 먹기로 (취소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공연계의 현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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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극의 거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0년차 연극배우 이종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의 현실을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편 '아빠, 그 이름만으로도' 1부로 꾸며져 이종승이 등장했다.

이날 이종승은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극으로 재연한 '어느 젊은 건설 노동자의 이야기' 비대면 공연을 준비했다.

이종승은 공연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탓에 대리운전, 건설현장의 잡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종승은 "공연을 하려고 극장을 대관해놨던 팀들도 취소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취소한다고 극장의 대관료를 돌려주는 게 아니라 울며 겨자 먹기로 (취소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공연계의 현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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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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